[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뉴욕 전 주지사 "조지 파타키”가 코로나19 사태 대응과 관련해서 앤드루 쿠모 현 뉴욕 주지사를 비난했다.공화당 소속인 뉴욕 전 주지사 조지 파타키 는 폭스뉴스 ‘The Story of Martha MacCallum’과 인터뷰에서 누욕의 ‘Nursing Home’들에서 사망자 숫자가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뉴욕 앤드루 쿠모 주지사 대응이 잘못됐다고 질타했다.
조지 파타키 전 뉴욕 주지사는 앤드루 쿠모 뉴욕 주지사가 노인들과 기저 질환자들을 즉각 임시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어야한다고 지적했다.
뉴욕 전 주지사 조지 파타키는 최근 앤드루 쿠모 주지사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정치인 중 한명으로 매일 브리핑을 통해서 매우 냉정하게 정보를 잘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Nursing Home’ 관련해서는 일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할 수 밖에 없다며 그동안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제대로된 병원이 아닌 ‘Nursing Home’에 그대로 둬서 엄청난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게 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앤드루 쿠모 주지사는 코로나19 확산 사태 초기에 연방정부에 강력히 요청해 NY 내 4곳에 ‘Field Hospital’들을 세웠고 또, 미 해군 대형 병원선인 ‘Comfort’호를 뉴욕시에 입항하게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설치한 병원들과 병원선이 실제 현실에서는 ‘코로나 19’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제대로 이용되지 못했고 당초의 기대와는 달리 남아도는 병상들을 자주 볼 수 있을 정도로 효율이 떨어졌다. 그래서, 앤드루 쿠모 주지사는 당시 대단히 긴급한 상황에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일에 매달렸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최근에도 뉴욕의 한 요양시설에서 무려 98명 사망자들이 나왔기 때문에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의 ‘Nursing Home’ 노인들을 그대로 시설에 둔 결정에는 초반부터 물밑에서는 많은 의구심이 제기돼 왔던 것이 사실이지만 쿠모 주지사의 높은 인기와 CNN 등 많은 언론들의 ‘무비판적’ 보도 등으로 지금까지 별다르게 이슈화되지 않고 지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뉴욕 ‘Nursing Home’들에서 집단 감염과 대규모 사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제대로 대응을 해서 피해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