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기아자동차 미국 판매법인의 판매량이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지난 4월 한달 동안 4만천여대 이상을 기록했다. 기아 자동차 미국 판매법인의 판매 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한달 동안 집계된 총 판매량은 3만천705대다.
지난해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하락한 수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차량 판매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속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특히, 옵티마와 쏘렌토 판매 실적이 4월 판매량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옵티마와 쏘렌토의 4월 판매량은 각각 6천 894대와 4천 286대를 기록했다. 이는 총 판매량의 1/3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다.
기아 자동차 미국 판매법인 영업부문 빌 페퍼 부사장은 사회적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한 달(4월) 동안 다른 자동차 브랜드 대비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사태속 기아를 선택해 준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함을 전하며 지역 사회의 건강을 최우선시 함과 동시에 기아 엑셀레이트 더 굿 프로그램(KIA Accelerate the Good Program) 등을 통해 인센티브, 지원 프로그램, 기부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