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오늘 아침 현재(새벽 4시 55분) 54만 2천 788명이다.지난해 말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이후 석달 만에 전 세계 50만여 명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다.지금까지는 발원지였던 중국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지만 이 기록은 어제(26일)로 깨지며 미국이 최다 감염국이 됐다.
미국의 확진자 수는 8만5천996명으로, 중국(8만천894명)보다 4천여명이나 많다. 이탈리아는 8만589명으로 아직은 중국보다 적지만, 현재 추이라면 중국을 앞지르는 것은 시간문제다.스페인 5만7천786명, 독일 4만7천278명, 프랑스 2만9천5581명, 영국 만천816명, 스위스 만 천951명 등 유럽의 다른 국가들도 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며 모두 한국(9천332명)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황이다.
유럽 국가들은 이동 제한 등 초강수를 뒀지만 바이러스 확산세는 좀처럼 잡히지 않는 모습이다.이제 유럽 전체 확진자 수는 3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