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코로나 19가 여전히 확산되고 있는 미국에서 증상을 느끼는 경우 즉각 건강보험사로 먼저 연락해 무료 로 코로나 감염여부 검사를 받으라는 권고가 나왔다. 대부분의 주정부들과 대형 건강보험사들은 코로나 19 감염여부를 무료로 검사해주기로 결정해 시행에 들어갔다.
코로나 19가 미국내에서 급속 확산되는 팬데믹, 대유행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 이유로 검사와 치료받기를 주저하는 미국민들이 없도록 긴급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코로나 19에 감염여부를 검사하는데 미국민들에게는 한푼도 부담시키지 않기로 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10일 대형 건강보험사 대표들과 회동을 갖고 코로나 19 퇴치를 위한 대응책을협의했다.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 애트나, 유나이티드 헬스, 카이저 퍼머넨티 등 대형 건강보험사들은 이미 코로나19 감염여부를 검사받는 자사 보험 가입자들에게는 코페이나 디덕터블 등 어떠한 비용도 물리지 않을 것 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서명해 쓰기 시작한 83억달러의 코로나 19 대처 긴급예산에서 이를 전액 커버하게 된다.코로나 19 감염여부를 검사받은 일부 초기 환자들이 3000달러가 넘는 막대한 비용폭탄을 맞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사를 회피하는 엄청난 부작용이 우려되자 정부당국과 건강보험사들이 무료검사를 공표 하고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CDC와 각주 보건당국은 다만 코로나 19에 감염됐을 때 보이는 증상들인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을 겪을 때는 물론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걱정되는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적절한 대응방법을 숙지하고 대처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코로나 19에 본인 또는 가족들이 감염증상을 느낄 때는 병의원 시설로 곧바로 가지 말고 먼저 건강보험 사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알리면서 어포인먼트를 해야 한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그래야만 유증상자나 감염환자들이 타인에게 전파시킬 위험을 미리 차단한채 병의원 시설에서 검사와 격리보호,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이에앞서 체온이 화씨로는 100.4도, 섭씨로는 37.8 도 이상으로 고열이 지속되고 기침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면 스스로 일터나 학교, 공공장소에 가지 말고 자신들의 집에서 머무르며 검사를 요청해야 한다.
자가격리하는 사람들은 집에서도 나홀로 독방에 머물면서 다른 가족들과 애완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