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 = 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 (회장 장익군)는 지난 주 긴급 임원회의를 열어 토의한 결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 모금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강지니 간사가 밝혔다. 마이애미 협의회는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국은 물론 미주 지역사회로 빠르게 전파되면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협의회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3월15일까지 성금을 모금하고 이를 한국에 전달할 계획이다.
장익군 회장은 “국가적 재난의 위기임이 틀림없는 상황에서 마이애미협의회 자문위원들의 정성어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성금은 한국 국민들의 감염을 막기 위한 개인 위생용품 공급, 의료진, 봉사자 및 자가격리자 지원등에 사용된다.
또한, 필요할 경우 한국 뿐만 아니라 픞로리다 지역사회에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서 지역 한인단체들과 협력하는 방법 역시 다각도로 검토하기로 했다. 성금모금을 원하는 자문위원은 각 지역 지역간사 혹은 강지니 마이애미협의회 간사에게 3월15일까지 전달하면 된다. 문의: 813-474-8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