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학장이 지명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30일)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신임 학장으로 현 사회과학 학과장 신디 젭 대령을 지명했다.
연방 상원의 인준을 받게되면 신디 젭 대령은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가 창립된 1802년 이후 200여년 만에 처음으로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여성 학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의 로버트 카슬렌 교장은 교직원과 생도 사이에 신망 받는 인물인 신디 젭 대령이 학장으로 지명된 것은 행운이라면서 젭 대령의 지명을 축하했다
신디 젭 대령은 듀크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해 여름 이라크 안보협력실장 선임고문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