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트럼프 대통령의 잇단 트윗 때문에 업무를 보기 힘들다고 공개적으로 토로한 미 법무장관이 사임을 고려 중이라고 AP통신이 지난(18일) 보도했다.
AP는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방송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법무부와 관련한 트윗을 그만 날려달라고 호소했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귀를 기울이지 않자 사임을 고려하고 있다고 행정부의 한 관리를 인용해 전했다.
AP는 바 장관이 얼마나 진지하게 사임을 고려하고 있는지, 혹은 그가 사임 대신 법무부를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도발적인 트윗을 멈추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다만 이런 보도에 대해 바 장관의 대변인은 바 장관이 "사임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