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노동부 "일자리 22만5천개” 크게 증가

Submitted byeditor on금, 02/07/2020 - 09:51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연방 노동부는 지난 1월 비농업 일자리가 22만5천개 증가했다고 오늘(7일) 밝혔다.14만7천개를 기록했던 전달은 물론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6만5천개)를 웃돌았다.예년보다 비교적 따듯한 기온으로 날씨에 민감한 부문에서 일자리가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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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부문의 경우 4만4천개가 증가해 약1년 만에 최대폭의 증가를 기록했다.노동부는 지난해 11월의 비농업 일자리 증가분을 당초보다 5천개 늘어난 25만6천개로,같은 해 12월은 당초보다 2천개 증가한 14만7천개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지난해 11~12월 일자리가 당초 집계보다 7천개 더 늘어난 것이다.1월 실업률은 전달의 3.5%에서 3.6%로 소폭 높아졌다.

그러나 전국 실업률은 1969년 이후 50년 만의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3%대의 실업률은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로 평가된다.노동시장 참가율은 전달보다 0.2%포인트 높아진 63.4%를 기록했다.2013년 6월이 이후 최고 수준이다.노동시장 참가율 증가가 실업률을 끌어올린 요인의 하나로 작용했다는 평가다.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보다 3.1% 상승한 28.44달러를 기록했다.전달보다는 0.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