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세계적 베스트셀러 소설가스티븐 킹이 페이스북 절필을 선언했다.CNN방송은 어제(2일) 스티븐 킹이 가짜 뉴스와 사생활 보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페이스북 절필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킹은 지난달 31일 트위터를 통해 "페이스북을 관둔다"고 밝혔다.킹은 "페이스북에서 정치적 광고로 활용되는 가짜 정보의 범람에 불편함을 느끼고, 이용자의 사생활 보호에 대한 그들의 능력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당신이 원한다면 내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라"고 덧붙였다.
이후 그의 페이스북 프로필은 삭제됐다.킹은 '캐리', '샤이닝', '쇼생크 탈출', '그린 마일', '미저리', '스탠 바이 미' 등 영화로도 제작된 소설을 비롯해 수십편의 작품을 쓰며 왕성한 필력을 자랑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