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서 철수한 미국인들, 주거공간 밖 출입금지”

Submitted byeditor on금, 01/31/2020 - 07:34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어제(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 중국 우한에 머물다.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미국인 200여명이 완전히 격리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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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퍼 장관은 어제 국방부 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우한에서 대피한 국무부 직원과 그 가족, 미 시민 200여명에게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마치 공군 기지 안에 거처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국방부 인력들은 (귀국한) 대피자들과 직접적인 접촉을 하고 있지 않다"며 "귀국한 이들은 그들이 배정된 거주공간 이외에 기지 내 어떤 다른 장소도 출입·접근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퍼 장관은 그러면서 "이 중요한 노력에 있어 신속히 대응하고 지원해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국방부는 관계부처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계속 협력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