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최초 “골든글로브상"받는 쾌거

Submitted byeditor on월, 01/06/2020 - 08:49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봉준호 감독은 수상 직후 소감을 통해 “Wow Amazing. Unbelievable”이라며 "I'm a foreign language director so I have a translator here, please understand" (나는 외국어로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어서 여기 통역사가 함께 있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영어로 첫 마디를 뗀 뒤 한국어로 수상 소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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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 감독은 “자막, 서브타이틀(subtitle)의 장벽, 장벽도 아닌 1인치 정도 되는 자막의 장벽을 뛰어넘으면 여러분들이 훨씬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이어 봉 감독은 “오늘 후보에 함께 오른 많은 멋진 세계 영화감독들과 같이 후보에 오를 수 있어서 그 자체가 이미 영광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봉 감독은 영어로 “I think we use just one language, Cinema”(우리는 단 하나의 언어를 쓴다고 생각합니다. 그 언어는 영화입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