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오바마,가장 존경받는 남성 공동 1위

Submitted byeditor on월, 12/30/2019 - 21:56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올해 미국인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남성' 공동 1위로 뽑혔다고 CNN이 오늘(30일) 전했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12년째 존경받는 남성 조사에서 1위에 올랐지만,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동률을 기록해 처음으로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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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이달 2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성인 천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조사에서 이들은 각각 18%의 지지를 받아 남성 부문 1위에 올랐다.갤럽은 조사 결과가 응답자의 정당 노선에 따라 크게 나뉘었다며 민주당 지지자 중 41%가 오바마를, 공화당 지지자 중 45%가 트럼프를 각각 선택했다고 밝혔다.상대 진영에 투표한 사람은 극소수에 그쳤다. 

오바마에게 투표한 공화당원은 3%, 트럼프에게 투표한 민주당원은 2%였다.CNN은 이런 결과는 미국 내의 정치적 분열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갤럽은 올해 트럼프의 인기는 오바마와 가장 존경받는 인물 동률을 이룰 정도로 커졌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