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아메리카 VCU 약대학원생 캐밀 슈라이어

Submitted byeditor on금, 12/20/2019 - 15:44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미스 버지니아 캐밀 슈라이어(Camille Schrier)가 어제(19일) 코네티컷주 운카스빌 모헤간 선 아레나에서 열린 ‘제 99회 미스 아메리카’의 왕관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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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4세인 캐밀은 버지니아 공대(VT)에서 생화학과 시스템 생물학을 복수전공하고 현재 버지니아 커먼웰스대학(VCU)에서 약학박사학위 과정을 수료중이다.

캐밀은 미스 아메리카 대회의 재능 라운드에서, 대부분의 젊은 여성 참가자들은 춤이나 노래를 선택했으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롭게 과학실험을 보여줘 심사위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녀는 요오드화칼륨과 과산화수소의 반응으로 색색의 거품이 공중으로 솟아오르는 과산화수소의 촉매 분해를 시연해 보였다.

올해 대회는 2년 연속으로 수영복 심사를 하지 않고, 대신 인터뷰와 재능시범으로 대신했다.

캐밀은 인터뷰에서 “여성 과학자이면서 2020년 미스 아메리카로서 기존의 미스 아메리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캐밀은 이번 우승으로 5만달러의 장학금도 받았다.2위는 미스 조지아 빅토리아 힐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