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불경기 가능성 30%로 하락, 트럼프 유리

Submitted byeditor on금, 11/29/2019 - 20:05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미국 불경기 가능성 8월 35%, 11월 30%로 하락, 경기호조시 트럼프 탄핵 생존, 내년 재선에 유리해졌다.앞으로 1년안에 미국경제가 불경기에 빠질 가능성이 30%로 하락한것으로 나타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에게 유리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 11월 3일 대통령 선거때 까지 미국의 불경기 공포는 여름철 35%에 달했으나 이제는 30%로 떨어 져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정국에서 살아남고 내년에 재선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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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미국경제의 호조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적 이득을 안겨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하원에서 탄핵소추당하고 2020년 11월 3일 대선에서 재선에 빨간불이 켜지게 할 최악의 악재는 미국경제가 불경기에 빠지는 것으로 지목돼 왔다.그동안 미국경제가 올해에 급속 냉각돼서 대선이 있는 2020년에 경기침체가 시작되고 2021년에는 뚜렷 한 불경기에 빠질 것이라는 공포가 퍼져 왔으나 근래들어 불경기 가능성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미국경제가 내년 11월 대선때까지 1년안에 불경기에 빠질 가능성은 지난 8월엔 35%에 달했으나 11월 현재는 30%로 5포인트나 떨어진 것으로 경제분석기관인 S&P 글로벌이 발표했다. 미국 실업률이 반세기만에 최저치인 3.6%에 머물러 그만큼 일자리 안정이 지속되고 있고 근로소득도 3% 오르고 있어 미국민들이 지갑을 지속적으로 열고 있어 불경기 가능성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중무역전쟁으로 관세 폭탄이 투하돼 미국민들의 소비지출이 감소하고 경기냉각을 재촉할 것으로 우려 돼 왔으나 일단 휴전에 돌입한데다가 연준이 기준금리를 세번 연속 내렸기 때문에 미국민 소비자들이 지갑을 계속 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경제의 70%나 차지하고 있는 미국민들의 소비지출이 최대 쇼핑시즌인 11월과 12월 연말대목에도 지난해 보다 3.8% 내지 4.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컨퍼런스 보드는 올해 미국경제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3%를 기록하고 2020년엔 1.9%로 하락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18년의 2.9%에 비해 둔화, 냉각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두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하면 규정되는 경기침체, 불경기에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경제가 우려와는 달리 성장세를 이어가게 되면 트럼프 대통령이 하원에서 탄핵소추되더라도 상원의 탄핵재판에서 무죄평결로 살아남고 내년 11월 3일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미중간 무역분쟁이 1단계 합의조차 아직 완결하지 못한채 홍콩문제 등으로 갈등이 증폭되고 있어 12월 15일부터 남은 중국산 소비재 수입품에 대한 관세폭탄을 투하하는 것으로 격화될 우려가 아직 남아 있어 중대 분수령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