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오늘(14일) 아침 산타클라리타 소재 소거스(Saugus)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 포함 합통 수사팀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14일) 아침 7시 38분쯤2만 천 900블락 센추리언 웨이에 위치한 소거스(Saugus)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용의자 포함 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포함 6명은 모두 소거스(Saugus) 고등학교 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14일)이 생일인 용의자는 올해(2020년) 16살 아시안 남학생으로 범행 당시 백팩에서 45 칼리버 반자동 권총을 꺼내 피해자 5명을 쏜 뒤 자신의 머리에도 총격을 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했다. 용의자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Grave Condition) 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총상을 입은 피해자 5명은 즉시 인근 Henry Mayo와 Holy Cross Providence 병원으로 후송됐다. 피해자 가운데 Henry Mayo 병원으로 후송된 올해 16살 여학생과 14살 남학생이 끝내 숨졌고 또 다른 14살 남학생 1명은 중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Holy Cross Providence 병원으로 이송된 올해 각각 15살과 14살된 여학생 2명은 안정을 되찾았다.
합동 수사팀은 용의자 주변인은 물론 학생, 주민들의 증언들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