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첫 경선이 석달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이 전격 뛰어들고 있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판도가 뒤흔들리고 있다.억만장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민주당 경선에 전격 뛰어들면서 중도파의 선두인 조셉 바이든 전 부통령의 하락세와 진보파 기수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의 낮은 본선 경쟁력을 취약점으로 공략 하고 나서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주목되고 있다
2020년 백악관행 레이스가 첫 경선을 석달밖에 남겨두지 않은 싯점에서 요동치고 있다. 첫 경선이 내년 2월 3일 아이오와 코커스와 2월 11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로 시작되는 2020년 백악관 행 레이스가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민주당 경선에 전격 뛰어드는 바람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
미국서 9번째 부자인 억만장자이자 10년이상 뉴욕시장을 지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민주당 경선무대에 전격 뛰어들고 있어 민주당 경선판도를 뒤흔들어 놓는 것은 물론 본선무대 마저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주시되고 있다.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경제전문 매체 블룸버그 통신을 세우고 키워온 억만장자로 현재 571억 달러의 자산을 가진 미국에서 9번째 슈퍼부자로 꼽히고 있다. 게다가 10년 넘게 뉴욕시장을 역임한 정치인, 행정가이기도 하다.
막대한 자금력과 경제전문매체의 철저한 데이터 분석력, 정치력과 행정경험을 두루 갖춘 77세의 마이클 블룸버그 전 시장이 대선 경선에 전격 뛰어들었기 때문에 막판 민주당 경선판도가 요동치기 시작한 것으 로 보인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중도파이므로 지금까지 중도파를 대표하며 선두를 달려온 조셉 바이든 전 부통령을 크게 위협하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바이든 전 부통령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선두로 부상한 진보파 기수 엘리자 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을 물리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오른다는 전략을 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민주당 경선 도전이 알려진 이후 처음 나온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을 물리칠 본선 경쟁력에서는 바이든, 워런, 샌더스 후보와 같지만 민주당원들의 지지와 호감도는 아직 저조한 것 으로 나타났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가상 대결에서 43대 37%, 6포인트 차로 이길 것으로 조사돼 바이든, 워런, 샌더스 후보의 4~6 포인트 우세와 같게 나왔다.그러나 전국 지지율은 4%에 그쳐 바이든 31%, 샌더스 20%, 워런 18%에 훨씬 못미치는 6위에 그치고 있으며 호감 31%, 비호감 25%로 민주당원들로 부터 부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어 민주당 경선승리에는 아직 먼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