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8일) 중국과의 단계적 관세 철회 합의 여부와 관련해 아무것도 합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중국이 관세 철회를 원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미국과의 단계적 관세 철회를 합의했다고 밝힌 중국 측의 발표를 부인한 것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관세의 완전한 철회가 아닌 어느 정도의 철회를 원할 것 이라면서 내가 완전한 관세 철회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우리보다 더 많이 합의를 원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중국으로부터 수십억 달러의 관세수입를 취하고 있고 우리는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의 1단계 합의 서명을 위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동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매우 잘 지내고 있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두고 볼 것 이라면서 우리는 합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1단계 합의 서명을 위한 시 주석과의 회동 장소에 대해 아이오와나 농업지역, 또는 그와 같은 다른 장소가 될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에서 되거나 그와 같은 다른 장소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자신의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라디오코리아 이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