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남녀 임금 격차 "100년 걸려야 동등”

Submitted byeditor on일, 11/03/2019 - 21:22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골드만삭스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2019년)까지 최근 5년간 미 노동통계국 자료를 토대로 남녀 임금 격차가 아직도 남아있다고 밝혔다. 미 노동통계국 수치는 2013년~2017년 자료를 이용해 도출한 지난해(2018년) 수치와 비교했을 때 동일한 수준이다.골드만삭스는 이번 수치를 근거로 지난 10년 동안 남녀간 임금 격차가 단 2% 줄어드는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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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난해 결과와 달리 올해 눈에 띄는 것은 임금 격차가 발생하는 요인 가운데 ‘설명할 수 없는’ 요인의 비율이 17.5%에서 18.1%로 더욱 높아졌다는 부분이다.즉 교육, 직업 경력, 직업의 특성처럼 임금 격차를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은 2%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여성들이 평균적으로 남성들보다 더 교육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는 남녀간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아직도 할 일이 더 많다는 것을 이번 자료들이 보여준다고 분석했다.골드만삭스는 남녀간 임금 격차에서 설명되지 않는 부분을 고임금·고위직 여성들의 부족 때문으로 추정했다.

실제 미국의 S&P 1,500개 기업들에서 전체 여성 직원들 비율은 40%에 달하지만, 여성 CEO는 단 5%, 여성 이사는 21%에 그친다. 때문에 더 많은 여성들이 의사결정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전체 여성 노동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골드만삭스는 설명했다.

또 고용주들이 구직자들에게 이전 직장에서 얼마나 받았는지 물어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 남녀간 임금 격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는 언급했다.골드만삭스는 남녀간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에 대한 결론으로 남성들과 여성들이 함께 헌신하면서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한 남녀간 임금 격차 좁히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출처 = 라디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