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 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지난 4일 귀넷카운티 슈가힐시 자택에서 강도에게 피살된 고 홍석기씨의 살인 용의자 3명 가운데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귀넷카운티 경찰은 11일 해당 사건의 용의자인 서브리카 모스(33, 여)와 다쿠안 라샤드 클락(32) 등 2명을 체포하고 달아난 공범 이안 롱쇼어(34)를 수배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모스와 라샤드는 모두 고인이 첵캐싱 비즈니스를 운영하던 라이소니아 거주자이며 여성인 모스의 경우 강도 혐의 외에도 불법 도청 및 감시 혐의가 적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모스의 직업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해당 혐의로 미뤄볼때 고인의 비즈니스 등과 관련된 인물로 추정된다.
클락은 해당 사건과 관련없는 일로 부상을 당해 현재 그래디 병원에 입원중이며 퇴원하는 대로 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수배령이 내려진 롱쇼어는 디케이터 거주자이며 클락과 함께 현장에서 실제 강도 및 살인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롱쇼어에 대한 제보를 접수하고 있다. 제보전화 404-577-8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