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왕세자 "이란 못 막으면 유가 상상불가 수준”

Submitted byeditor on화, 10/01/2019 - 07:33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전 세계가 함께 이란을 저지하지 못하면 유가가 상상할 수 없는 수준으로 급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어제 29일 전했다.사우디 왕실의 핵심 실세인 무함마드 왕세자는 어제 CBS 시사프로그램 '60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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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왕사제는 "전 세계가 이란을 단념시키기 위해 강력하고 확고한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세계의 이익을 위협할 추가적 상황 악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무함마드 왕사제는 "원유 공급에 지장이 생길 것이며 유가는 우리가 그동안 보지 못한,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높은 숫자로 뛰어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지난14일 사우디 석유 생산시설에 대한 공격이 이란의 전쟁 행위라는 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의견을 함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