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전 세계가 함께 이란을 저지하지 못하면 유가가 상상할 수 없는 수준으로 급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어제 29일 전했다.사우디 왕실의 핵심 실세인 무함마드 왕세자는 어제 CBS 시사프로그램 '60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거론했다.
무함마드 왕사제는 "전 세계가 이란을 단념시키기 위해 강력하고 확고한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세계의 이익을 위협할 추가적 상황 악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무함마드 왕사제는 "원유 공급에 지장이 생길 것이며 유가는 우리가 그동안 보지 못한,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높은 숫자로 뛰어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지난14일 사우디 석유 생산시설에 대한 공격이 이란의 전쟁 행위라는 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의견을 함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