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 FBI 국장이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검찰총장과 민갑룡 경찰청장을 만나 양국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윤 총장은 오늘(24일) 레이 국장의 예방을 받고,국제수사 공조 그리고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대화했다. 레이 국장은 2017년 8월 제8대 FBI 국장으로 취임했다.
FBI 국장의 대검찰청 방문은 20년 만으로, 루이 프리 전 국장이 1999년 11월 마지막으로 대검을 찾았다.윤 총장과 레이 국장은 한국 검찰과 FBI가 다양한 범죄 수사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온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서로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윤 총장은 가상화폐 피싱 사기 사건을 성공적인 공조 사례로 들며 "형사처벌뿐 아니라 범죄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피해를 복구하는 데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양 측은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 최신 수사기법과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인적교류 활동도 이어가기로 했다.
기사 출처 : 제휴사 라디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