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복지센터, 한가위 잔치에 80여명 참석

Submitted byeditor on화, 09/10/2019 - 18:17

[오로비스타=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올랜도 노인복지센터(이우삼 원장)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추석잔치를 오늘10일(화) 오전 11시부터 오로비스타에 위치한 노인복지센터에서 80여명의 지역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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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삼 복지센터 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박대순 원로 목사의 축도로 시작했다,이어 박경애씨의 “축복"이라는 아름다운 노래를 따라부르며 이달에 생일을 맞이한 회원들의 생일을 축하했다.특히 멜본에서 올라온 플로리다 난타(유영심 단장)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켰으며 또 복지센터 회원들의 부채춤과  이호심, 박경애씨의 일렉트라닉 혼 연주을 따라 노래 부르며 행복한 명절을 보냈다,

또한 막간을 이용해 가진 복권추첨에 어르신들은 담첨에 상관없이 박수를 치며 환호했으며 박석임 전원장과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명절음식과 송편으로 명절 음식을 즐기며 고향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이우삼 복지센터원장은 조상의 얼과 지혜가 담긴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면서 노인복지센터 회원들이 우리의 고유 명절을 혹시 잊어버리고 지나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들지만 "박석임 전 원장"과 뜻 있는 동포들의 후원을 받아 올랜도 지역 한인동포들과 노인복지센터 회원들을 초청해 따듯하고 훈훈한 뜻깊은 명절을 보냈다면서 복지센터 회원들의 기쁨이 곧 나의 기쁨이라고 했다.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문화는 머나먼 해외에서도 그대로 이어간다. 특별한 날에 모여 함께 앉아 먹으면서 외로움과 고달픔,힘겨움 내려놓고 음식이 주는 위로를 통해 고소한 깨소금 같은 정들을 쌓아 가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는데 참좋은 음식문화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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