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한국과 싱가포르, 독일과 영국 등 전세계 주요 10대 경제강국들이 동시에 불경기에 빠질 조짐을 보여 미국과 중국 경제까지 흔들리며 지구촌에 초비상이 걸리고 있다. 두분기 연속, 즉 6개월간 마이너스 성장이면 불경기로 판정받는데 한국과 싱가포르, 독일과 영국 등은 이미 올들어 1분기씩 경기후퇴를 겪고 있으며 미중 무역전쟁으로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지구촌에 불경기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불경기가 다가오고 있는데 언제, 얼마나 심각할지가 관건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특히 한국과 싱가포르, 독일과 영국 등 9개국은 올들어 이미 한분기씩 마이너스 성장, 경기후퇴룰 겪었 으며 무역전쟁중인 미국과 중국까지 흔들리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와 블룸버그 통신은 경고했다.
두분기 연속, 즉 6개월 동안 마이너스 경제성장을 하면 불경기로 판정되는데 주요 경제국 9개국이나 올들어 한분기씩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앞날도 어두어 불경기 도미노가 극히 우려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올 1분기(1~3월)에는 마이너스 0.4% 성장률을 기록해 경기후퇴로 출발했다. 2분기에 1.1% 플러스 성장으로 급속 반등해 불경기 위험을 피해갔으나 한일 경제전쟁 등으로 최근 전자 제품은 20%, 반도체는 30%이상 수출이 급감하는 바람에 불경기에 빠질 위험은 높은 것으로 경고된다.
싱가포르는 올 1분기에는 3%나 플러스 성장했다가 2분기에는 마이너스 3.3%로 급격히 후퇴해 불경기 문턱에 도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한국과 싱가포르는 미중 무역전쟁에 직격탄을 맞고 있어 불경기에 빠질 위험 이 높다는 적색경고를 받고 있다. 유럽경제를 이끌고 있는 독일의 경우 올 1분기 0.4% 저성장에 그치더니 2분기에는 마이너스 0.1%를 기록해 불경기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영국도 같은 추세인데 올 1분기 0.5% 성장으로 비틀대더니 2분기에는 마이너스 0.2% 경기후퇴를 기록 했다. 러시아는 유가급락과 국제사회의 제재 여파로 불경기 조짐에 시달리고 있으며 올연말에는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경고를 받고 있다.
미국경제는 전체의 70%나 차지하고 있는 소비지출이 아직 강세를 보여 마이너스 성장, 불경기에 빠질 위험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낮은 편이나 미중 무역전쟁으로 경기침체를 부채질하고 있고 지구촌 불경기로 같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