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마이어스=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남서부 플로리다 한인회 (김혜일 회장)가 지난 8월10일 (토) 포트마이어스 한미 침례교회에서광복 제7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두번째 광복절 기념식에 남서부 5개지역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들과 가족 친지들 30여명이 참여해 조국 광복의 의미와 역사를 되새겨보고 자라나는 2세들에게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게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식순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광복절 노래,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후 포트마리어스 한인장로교회(양우준 목사)의 "기독인들의 국가관”이라는 연설과 한양대학교 디자인학과 전 학장(김광현 박사) 두 초청 연사의 강연이 있었다.
이어 광복절의 의미에 관한 비디오 영상을 시청했다. 특히 최근에 한국과 주변국가간에서 일어나고있는 정치, 안보, 무역분쟁등의 긴박한 상황을 맞이하여 남서부 한인회는 조국에 전폭적인 성원을 보내며 온 국민과 해외교포들이 단결하여 현명하고 의연하게 대처해 나가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모아 만세삼창으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