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러 전 특검 "트럼프 사법방해 면죄부 준것이냐”

Submitted byeditor on수, 07/24/2019 - 16:41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의'러시아스캔들' 의혹을 수사했던 로버트뮬러 전 특별검사가 오늘(24일)자신의 수사결과가 트럼프 대통령에게'면죄부'를준 것이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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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러 전 특검이 의회에 출석해 공개증언을 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뮬러전특검은 동부시간 오늘 오전8시30분 시작된다. 하원법사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와 특검보고서가 대통령의부정행위혐의를 완전히 벗겨준것이냐는 질문에"아니다"라고 답했다.

뮬러전특검은"대통령은 자신이 저지른것으로 추정되는 행위에대해 무죄를선언받지 않았다"며 트럼프대통령이 퇴임후에 사법방해 혐의로 기소될수있느냐는 물음에"사실"이라고 답변했다.

뮬러전특검은"법무부의정책, 공정성원칙에 따라 우리는 대통령이 범죄를 저질렀는지 여부에관해서는 결정을 내리지 않기로했다"며"그것이 우리의 결정이었고 오늘까지도 여전히 우리의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증언은 트럼프대통령이 자신에 대한특검수사에서 사법방해 의혹은 확인되지않았다며 면죄부를 받았다고 주장한것과 배치되는 것이다.

트럼프대통령은 사법방해 의혹은없었고 러시아 공모도 없었다고 주장했다.뮬러전특검은 러시아의 2016년 미대선개 입의혹과 관련해선"러시아정부의 미국 대선개입 노력은 미민주주의에가장 심각한 도전과제"라고 말했다.

앞서 특검은 2017년 5월 시작한 22개월간의 수사를 3월22일 끝내고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5월29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짧게 입장을 밝힌뒤 물러났다. 오늘 증언은 하원법사위 3시간, 정보위 2시간등 두위원회에서 총5시간에 걸쳐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