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BTS, 전 세계 수입 유명인 43위”

Submitted byeditor on목, 07/11/2019 - 17:50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유명인에 그룹 방탄소년단 BTS가 43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어제(10일) '2019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낸 엔터테이너 100명' 순위에서 지난해 5천700만 달러를 벌어들인 BTS가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함께 공동 4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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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보이밴드와 K팝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순위다. BTS는 '러브 유어셀프' 3부작 앨범으로 판매 신기록을 세운 동시에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월드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를 통해 거액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빌보드에 따르면 BTS는 첫 월드 투어를 시작한 미국에서의 6개 스타디움 공연에서 약 4천400만 달러의 티켓 판매 수익을 올렸다. 공연당 7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셈이다.또 BTS의 다큐멘터리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와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로 한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각각 천850만 달러와 천17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한편 1위는 1억8천500만 달러를 벌어들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차지했으며, 2위는 미 유명 모델이자 화장품 사업가인 카일리 제너, 3위는 힙합 가수 카니예 웨스트가 차지했다. 세계적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는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