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여자 월드컵 4번째 우승 트로피

Submitted byeditor on일, 07/07/2019 - 18:46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미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오늘(7일) 프랑스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2019 프랑스 국제축구연맹 FIFA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네덜란드를 2-0으로 꺾었다.여자월드컵 초대 챔피언인 미국은 지난1999년, 2015년에 이어 여자월드컵에서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게 됐다.날선 공방을 이어가던 양팀 가운데 미국은 후반 12분 패널티킥으로 선취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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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페널티 박스 안에 투입된 공을 두고 경합하는 과정에서 모건이 네덜란드 수비수의 발에 어깨를 맞으면서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키커로 나선 래피노가 침착하게 반 비넨달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며 균형을 깼다.기세를 잡은 미국은 후반 24분 로즈 라벨이 네덜란드 진영 한가운데서 볼은 잡은 뒤 질주해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네덜란드 골망 오른쪽을 그대로 흔들며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네덜란드는 만회골을 위해 미국을 압박했지만 결국 미국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미국이 뒷문을 잘 잠그며 2-0 승리로 월드컵 트로피를 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