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한국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여행객들을 위해 국가별 최신 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을 수 있는 해외안전여행 앱(애플리케이션)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고 3일 밝혔다.
새 앱에는 ‘모바일 동행서비스’가 추가돼 사전이 본인의 여행일정과 비상연락처를 등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국가별 최신안전정보 실시간 푸시알림, 위급상황 발생등 필요시 위치정보 전송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국가별 최신 안정정보 실시간 푸시 알림 기능이 추가돼 해외에서 유심 칩을 사용하는 여행객은 물론 외국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해외체류 재외동포도 정보의 개수나 양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하게 안전정보 수신이 가능하다.
특히 위치정보 전송 기능이 탑재돼 미리 등록한 한국의 가족이나 지인의 휴대전화로 자신의 위치(위도, 경도 및 주소)를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위급상황에 처했을 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안전여행·국민외교’ 모바일 앱은 안드로이드 휴대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애플 앱스토어는 이달 중순경에 가능하다”고 전했다.
업데이트된 해외안전여행 앱에는 위기상황별 대처 매뉴얼과 공관 위치 찾기, 영사콜센터번호, 지역별 대사관과 총영사관 연락처 및 현지 긴급구조 연락처 등 안전한해외여행을 위한 각종 정보가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