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게리 우들랜드가 브룩스 켑카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제119회 US오픈에서 우승했다. 우들랜드는 오늘(16일) 캘리포니아 주 몬트레이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막아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우들랜드는 켑카의 추격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단독 선두로 출발한 우들랜드는 경기 초반부터 4타 차 3위였던 켑카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켑카는1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홀에 꽂아 넣으면서 가볍게 1타를 줄였다.
2번홀에서 파로 잠시 숨은 골랐지만, 3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에 붙이면서 또 하나의 버디를 낚았고, 4번홀과 5번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챙겨 단숨에 4타를 줄였다. 켑카의 추격에 우들랜드는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선두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