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한인 성매매 스파 또 적발

Submitted byeditor on토, 06/15/2019 - 07:17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조지아주 커빙턴시의 2개 스파가 지난 14일 불법 성매매 혐의로 경찰의 기습 단속을 당했다. 커빙턴 경찰은 이날 ‘러키 7 스파’와 ‘커빙턴 스파’ 2곳에서 3명의 여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여성들은 모두 한인으로 매춘 및 매춘장소 제공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나이는 각각 75세, 62세, 54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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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4개월간의 수사를 통해 불법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잠복 경관을 투입시켜 확실한 증거를 잡았다”고 밝혔다. 2개 스파는 검거 작전 직후 모두 폐업됐다. 이번 기습작전은 인신매매와 탈세 등의 의혹이 있어 경찰 뿐만 아니라 연방 국토안보부와 주정부 세무국 등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지역신문인 록데일 시티즌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해당 스파들이 인신매매와 연관돼 있다는 제보를 바탕으로 시작됐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성매매 스파는 대부분 인신매매 조직과 깊은 연관이 있다”면서 “연방 당국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 9000개 이상의 불법 성매매 스파가 영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 스파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은밀하게 성매매를 홍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