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멕시코에 본사를 둔 대형 종교단체의 리더가 미성년자 성폭행과 인신매매 혐의 등으로 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CA주 검찰에 따르면 라 루즈 델 문도, The Light of the World 교회의 리더인 올해 50살 나손 호아퀸 가르시아는 지난(4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음란행위와 미성년자 성폭행, 인신매매 그리고 아동 포르노 제작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가르시아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남가주에서 종교적인 이유를 주장하며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강압적인 성행위 등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가르시아와 함께 20대와 30대 다른 용의자 2명도 체포됐으며 또다른 한 명은 도주해 당국은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르시아는 전세계적으로 백만명 이상의 신봉자들을 거느린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종교 지도자였던 만큼 파문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