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뉴욕 퀸즈 검찰은 올해 40살 김두비씨와 35살 최영우씨를 불법 마리화나 소지와 대규모 운반, 공모 등의 혐의로 지난 9일 기소했다고 밝혔다.미리 정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 8일 뉴욕 플러싱에서 배달원으로 가장해 함정단속을 벌였다.
김씨와 최씨는 144파운드 마리화나가 든 대형 14개 박스 수령했다.이는 65만 달러 어치에 달한다.이후 경찰은 이들의 차를 수색해 5만 달러 상당의 마리화나 환각성분인 THC 액상이 든 카트리지 천 개도 발견했다.
존 라이언 퀸즈 검사장 대행은 뉴욕에서는 여전히 마리화나 유통이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김씨와 최씨는 1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인정신문은 5월 28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24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