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남성 2명, 불법 마리화나 유통 혐의로 기소

Submitted byeditor on수, 05/15/2019 - 18:25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뉴욕 퀸즈 검찰은 올해 40살 김두비씨와 35살 최영우씨를 불법 마리화나 소지와 대규모 운반, 공모 등의 혐의로 지난 9일 기소했다고 밝혔다.미리 정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 8일 뉴욕 플러싱에서 배달원으로 가장해 함정단속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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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와 최씨는 144파운드 마리화나가 든 대형 14개 박스 수령했다.이는 65만 달러 어치에 달한다.이후 경찰은 이들의 차를 수색해 5만 달러 상당의 마리화나 환각성분인 THC 액상이 든 카트리지 천 개도 발견했다. 

존 라이언 퀸즈 검사장 대행은 뉴욕에서는 여전히 마리화나 유통이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김씨와 최씨는 1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인정신문은 5월 28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24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