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갈등 "중국산 수입품 관세” 추가로 부과

Submitted byeditor on월, 05/06/2019 - 15:50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트위터에서 "미국은 수년간 무역에서 연간 6천억~8천억 달러 손실을 봤다"며 "대중국 무역에서는 우리는 5천억 달러를 잃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미안하지만 우리는 더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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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트위터에서 "중국과 무역협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들이 재협상을 시도함에 따라 너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2천억 달러어치의 중국 수입품에 매기는 관세를 현행 10%에서 25%로 10일 인상하겠다고 밝혔고, 아직 세금을 부과하지 않은 3천250억 달러어치의 다른 중국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도 거론했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으로 미중 무역협상의 조기 타결이 불투명해지면서 어제(5일)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가 5.58% 급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