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태극낭자 김세영은 오늘(5일) 댈리 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장에서 열린 LPGA 메디힐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합계 7언더파를 기록했다. 앞서 이날 하루 7타를 줄인 브론테 로와 5타를 줄인 이정은과 동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기록해 우승에 성공했다.
사진출처 :엘엔피코스메딕
김세영은 지난해 7월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 이후 10개월 만에 거둔 우승이었다. 10언더파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 전반 9개 홀을 어렵게 경기를 펼쳤다.첫 홀 더블 보기, 2번 홀 보기로 한꺼번에 3타를 잃었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없이 4타를 잃으며 어렵게 경기를 했다.
김세영은 후반 15번 홀에서 귀중한 첫 버디를 만들면서 17번 홀 벙커샷 실수로 다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가까이에 붙인 뒤, 결국 버디로 연결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 첫 홀에서 로와 이정은이 나란히 버디 퍼트에 실패해 김세영에게 기회가 왔다. 결국 김세영이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