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오늘(6일)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맥스 호마가 생애 첫 미 프로골프 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호마는 오늘(6일)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호마는 자신과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했던 조엘 데이먼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호마는 2013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 NCAA 개인전과 국가대항 단체전인 워커컵에서 우승하면서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지만, PGA 투어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기존 그의 최고 성적은 2015년 소니 오픈 공동 6위이고 세계랭킹은 417위에 불과했던 호마는 오늘 13번 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아냈다.폭풍우 접근 때문에 대회가 중단되기 전까지 그는 데이먼보다 3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약 1시간 후 대회가 재개된 이후 호마는 15번 홀에서 버디를, 16번 홀에서 보기를 치고 17, 18번 홀을 파로 막으며 현상을 유지하고 선두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