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국토안보부에 10만불 기부

Submitted byeditor on화, 03/19/2019 - 22:18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토안보부를 수취인으로 하는 10만 달러 상당의 수표 사진을 올렸다.트럼프 대통령은 수표 사진과 함께 "언론이 기사로 쓰고 싶어하지 않고 나로서도 그럴 필요가 없는 일이지만, 난 매년 대통령 연봉 40만 달러를 일 년 내내 다른 기관들에 기부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국토안보부"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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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내가 만약 그 일을 하지 않는다면 가짜뉴스 매체들로부터 아주 골치 아픈 일이 생겨날 것"이라고 덧붙였다.부동산 재벌인 트럼프 대통령은 미 대통령 연봉 40만 달러를 전액 기부할 것을 공약하고, 취임 후 분기별로 이를 실천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국토안보부에 기부한 돈이 구체적으로 어느 분기의 급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백악관은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 3분기 급여를 미 국립알코올남용·중독연구소에 기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국토안보부에 대한 급여 기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을 강력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뤄져 더욱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