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어제(25일) 오대호 위를 떠다니던 얼음 덩어리들이 강풍으로 인해 물가로 밀려와 높은 벽을 쌓으면서 연안도로를 달리는 차량과 인근 주택가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리호 인근 후버 비치 일대 주민들은 공공 안전 관리 당국의 권유에 따라 집을 나와 대피했다.
CNN "캐나다 온타리오 주 포트 이리오에서 아치 인근 도로 나이아가라 리버 파크웨이에도 얼음 덩어리들이 방파제를 넘어와 쌓여 주 당국이 통행 금지령을 내렸다"고 전했다.CNN은 "얼음 쓰나미는 강풍과 해류, 급격한 기온 변화 등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부터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뉴욕 주 버팔로에 이르는 오대호 인근 지역에 평균 시속 40~60마일, 최대 시속 70~80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