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 플로리다 최저임금 9달러로 인상

Submitted byeditor on월, 12/31/2018 - 10:10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새해의 시작과 함께 20개 주와 약 40개 도시에서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수백만 명의 근로자들이 영향을 받게 된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인상 폭이나 시기는 저마다 다르다. 

플로리다주에서는 시간당 최저임금이 시간당 8달러 25센트에서 8달러46로 오른다. 이밖에 메인주와 매사추세츠주에서는 시간당 1달러가 상승한다.캘리포니아주의 경우 26명 이상 근로자를 둔 사업주는 시간당 1달러를 올려줘야 한다. 

시애틀주에서는 내일(내년 1월 1일)부터 대형 사업주들은 시간당 최소 16달러를 급여로 지불해야 하고, 뉴욕시에서는 오늘(31일)부터 많은 사업장에서 시간당 최저임금이 15달러로 오른다.

미주리주에서도 내일(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이 7달러 85센트에서 8달러 60센트로 오른다. 특히 미주리의 최저임금은 내년부터 5년에 걸쳐 12달러로 인상된다.

AP는 "15달러는 시간당 7.25달러인 연방정부 최저임금의 2배가 넘는 액수"라고 지적했다.진보 성향의 경제정책연구소(EPI)는 "새로운 최저임금 법으로 아직 새 기준보다 적게 받는 530만명의 근로자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이는 최저임금이 인상되는 20개 주 전체 노동력의 약 8%에 해당한다"고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