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연방준비제도가 오늘과 내일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를 열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연방기금 금리의 목표 범위는 올해 3, 6, 9월 FOMC 회의에서 차례로 인상돼 현재 2.0∼2.25%까지 올랐으며, 이번 회의에서 0.25%포인트 추가 인상이 유력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기준금리가 이번에 2.25∼2.5%로 인상될 가능성을 72.3% 반영했다.블룸버그가 조사한 경제 전문가 89명 중에서도 2명을 제외하고 전원이 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번 FOMC에서는 당장의 금리 인상 여부보다는 연준이 향후 금리를 어떤 속도와 수준으로 인상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미 경제지표가 아직은 탄탄하지만, 성장둔화와 경기후퇴를 우려하는 시각이 커지고 있으며 금융시장이 이런 불안감을 반영해 크게 동요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