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지구촌 인구의 15%인 7억 5000만명이나 이민을 원하고 있으며 가장 가고 싶어하는 1위 희망국은 미국이고 한국은 공동 20위로 나타났다.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정책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미국에 이민오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1억 5800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600만명이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계에서 7억 5000만명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른 나라로 이민가기를 원하고 있으며 가장 이민 가기를 희망하는 국가는 역시 미국이 1위이고 한국은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갤럽이 지난 2년간 각국별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구촌 전체 인구의 15%인 7억 5000만명은 다른 나라 로 이민가기를 희망했다.이들의 3분의 2나 이민가기를 희망하는 곳으로 꼽은 선호 국가들은 20개국에 집중됐다. 가장 이민가기를 희망하는 1위는 단연 미국으로 전체의 21%인 1억 5800만명이나 선호했다
미국은 10년이상 이민희망국 1위를 차지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강경 이민정책을 펴고 있음에도 독보적인 1위 자리는 흔들리지 않고 있다.미국 다음으로 이민가기를 많이 희망하는 2위는 캐나다로 4700만명이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위는 독일로 4200만명이 희망했으며 공동 4위는 프랑스와 호주로 각 3600만명씩 바라고 있다. 6위는 영국으로 3400만명, 7위는 사우디 아라비아로 2400만명, 8위는 스페인으로 2100만명, 9위는 일본으로 1700만명, 10위는 이태리로 1500만명의 이민희망자들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위스와 아랍 에미레이트, 싱가포르, 스웨덴, 중국, 뉴질랜드, 러시아, 네덜란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순으로 이민희망자들이 많은 국가들로 꼽혔다. 한국은 브라질, 터키와 함께 공동 20위를 기록했는데 이민오기를 희망하고 있는 사람들이 600만명씩 있는 것으로 갤럽은 추산했다
반면 아프리카와 중미 국가들, 전쟁과 범죄로 피폐해진 국가들이 이민가기를 희망하는 국민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아프리카의 최빈국이자 분쟁이 난무한 시에라리온이 전국민의 71%나 다른 나라로 이민가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타 잠재적 탈출러시 1위국으로 꼽혔다
이어 2위도 아프리카에 있는 라이베리아로 66%가 이민을 희망했다. 3위는 중미카리브해에 있는 아이티로 63%가 이민가기를 원했다. 4위는 옛 동구권 국가인 알바니아로 60%가, 5위는 중미 엘살바도르로 52%가 이민을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