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CFO가 미국의 요구로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일본 닛케이지수는 어제(5일)보다 1.91% 하락한 가운데, 특히 정보기술 부문이 3.68%나 떨어졌다.
타이완 자취안 지수는 2.34% 하락으로 장을 마쳤으며, 역시 정보기술 부문이 3.59%로 가장 많이 내렸다.오후 3시 현재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1.68% 내리고, 홍콩 항셍지수도 2% 넘게 폭락했다.캐나다가 지난 1일 미국의 요구로 화웨이 창업자의 딸인 멍완저우 글로벌 CFO를 체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아시아 증시에 충격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미중 무역분쟁 휴전 합의 이후에 나온 이 소식은 양국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