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슨, 우즈 꺾고 "상금 900만 달러” 우승

Submitted byeditor on금, 11/23/2018 - 20:59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미켈슨과 우즈는 오늘(23일)  라스베가스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 일대일 매치플레이 대결을 벌인 결과 22홀 만에 승부가 가려졌다. 두 선수는 접전을 이어가던 중 우즈는 미켈슨이 벙커 에그프라이드로 위기에 빠진 연장 첫 홀에서 2m 정도의 버디 퍼트를 놓쳐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연장 두 번째 홀부터는 클럽하우스 앞 연습그린에 조성된 93야드 티잉그라운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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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첫 두 번의 티샷을 모두 그린을 넘겨 살아났지만 한 번은 갤러리에 맞아 그린 프린지쪽으로 굴러 내려와 파 세이브를 했다.다른 한 번은 미켈슨이 1.5m 버디를 넣지 못하고 1m가 넘는 우즈의 퍼트에 컨시드를 줬다. 우즈는 93야드 티샷 세 번째 만에 그린에 올렸지만 2.4m버디 퍼트를 넣지 못했고 미켈슨은 1.3m 버디를 성공해 경기를 마쳤다.이에따라 상금 900만 달러는 미켈슨이 차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