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마이어=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남서부 플로리다한인회(회장 김혜일)는 지난(10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Lakes Regional Park에서 6개 카운티 지역 참전용사 15명과 한인동포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한겨례 문화 한마당를 개최했다.
김미현씨의 사회로 시작한 "한겨례 문화 한마당” 큰잔치에 양광모 목사(시온산장로교회)의 기도,국민의례,국기의대한경례,애국가,미국가(여세하 부회장), 묵념으로 식순이 진행됐다. 올해로 11년째 헌신봉사한 김혜일 회장은 이런 큰잔치를 만들기 위해 해마다 5월 골프대회를 열어 대회 수익금과 후원금으로 문화 한마당과 8명의 장학생들에게 작은 성의를 전달하고 있다.
김혜일 회장은" 비록 많은 동포들이 사는 지역은 아니지만, 6개 카운티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동포들이 많이 동참해 "한겨례 문화 한마당"이라는 큰잔치를 성황리 치룰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특히 올해는 플로리다 "탬파 민속무용단”이 동참해 동포 사회에 전통문화 놀이를 뿌리를 내리고 자연스럽게 2세들이 문화를 통한 정체성을 깨우치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말로만 문화니 뿌리교육이니 강조할 것이 아니다.우리 문화를 1.5세 2세들에게 의미를 제대로 알린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의 자세로 한겨례 문화 한마당 잔치에 앞장서준 "남서부 플로리다 한인회 김혜일 회장과 애드워드 박 이사장을 비롯해 임원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은 진정 미주 지역 한인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버팀목이자 가치 있는 일이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사회를 건전한 지역으로 만드는 밑거름이다.
2018년 재 취업에 도전하는 만학도(성인), 대학생,체육 특기생들에게 지역 목회자들의 추천으로 작으나마 경제적으로 돕고있다. 올해 장학금 받은 학생은 김미현(석사과정), 조아영(대학생), 장희병(석사과정), 김대섭( 미션 대학), 장해수(고등학생).양한희(고등학생), 김성희(고등학생),신유리(체육특기생 골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