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법무팀과 함께 탄핵 진행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워싱턴포스트의 보도를 인용해 의회전문지 더힐이 어제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올가을 사임할 것으로 알려진 백악관 법률고문 도널드 맥간과 자신의 변호인을 맡은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등과 함께 이러한 논의를 했다고 더힐은 전했다.
줄리아니는 트럼프와 여러가지 경우의 탄핵에 관해 많은 얘기를 나눴다면서 "형사적으로 대통령을 기소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의 법무팀은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할 때를 대비해 자신을 방어할 법률 전략이나 참모가 부족하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보도했다.
이는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면 트럼프 행정부에 소환장이 날아오거나 탄핵 절차가 개시되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는 것으로 참모들은 보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트럼프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고문의 변호인을 맡았던 애비 로웰을 법무팀에 포함하는 방안을 트럼프 자신과 법률 참모들이 고려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