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에 러시아와 내통했다는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폭로전이 계속되고 있다.
어제 CNN과 N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의 전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은 대선 캠페인 당시, 캠프 측 인사들이 러시아 측과 회동한 사실을 트럼프 대통령이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코언 변호사는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구체적 증거, 즉 녹취록 등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코언 변호사는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에게 자신의 주장을 표명할 용의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