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윤미진 교수, 코넬대 건축예술대 첫 여성학장

Submitted byeditor on수, 07/25/2018 - 21:29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한인 건축가인 윤미진씨가 모교이자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하나인 코넬대 건축예술대학(College of Architecture, Art, and Planning) 학장에 선임됐다.올해 46살 윤미진 교수는 현재 MIT 건축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다. 어제 코넬대 측에 따르면 코넬대 이사회 집행위원회는 최근 윤미진 교수의 건축예술대 학과장 선임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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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넬대 역사상 건축예술대 학과장에 여성이 선임된 것은 윤미진 교수가 처음이다. 윤미진 교수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5년간인 것으로 전해졌다.윤미진 교수는 앞서 지난 2001년부터 MIT에 몸담았으며 2014년 MIT 건축학과 첫 여성 학과장이 됐다.윤미진 교수는 코넬대 학보인 '코넬 크로니클'에 모교인 "코넬대에서의 교육에 많은 빚을 졌다"면서 "건축예술대학은 시각 예술과 도시계획, 건축에 걸쳐 풍부한 학문의 생태계이며 필적하기 어려운 광범위한 토대와 깊은 교육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윤미진 교수는 코넬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원에서 도시디자인 석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