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과 만나겠다고 공식 확인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오늘(1일)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12일 김정은과 만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비핵화 하기를 원하며 김정은이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믿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북한에 더이상 '최대 압박'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기를 원한다고 밝혔다.이에 더해 '종전선언'은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에서 나올 수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정은의 특사 자격으로 백악관을 찾은 김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했다.면담은 오늘(1일) 백악관 집무동 앞에 차량으로 도착한 김 부위원장이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의 안내를 받아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 도착하자마자 시작됐다.김 부위원장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80분간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