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스타벅스는 어제(29일) 전국 17만 5천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종차별방지’교육을 실시했다. 스타벅스 직원들에게 배포된 가이드 북은 총 68장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추가된 규정들은 고객이 커피를 구입하지 않아도 화장실 사용을 허용하는 것과 매장 내에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고객은 911에 신고하는 등의 대처방법 등을 상세히 제시했다.
또 모든 인종은 존중 받아야한다는 ‘컬러 브레이브’(Color Brave)를 모티브로 12여개의 영상들을 통해 직원들에게 고객을 대할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교육했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CEO는 영상을 통해 직원들에게 스타벅스는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공간인 만큼 언어가 다르고 고객들이 불편한 상황을 만들더라도 배려하는 마음으로 대처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경제전문매체 ‘마켓와치’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어제(29일) 인종차별교육 방지를 위해 전국 8천여곳의 매장 폐쇄해 천 2백만달러의 매출 손실을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