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금리 인상과 개솔린 등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부담에도 스몰 비지니스 등 내수 경기 전망은 밝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지난 2월과 3월, 스몰 비지니스 업주 천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절반 이상이 금리 인상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집계된 37%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는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3차례 인상한 데 이어 올해는 2차례, 내년(2019년)에는 3차례 인상이 전망된데 따른 것이다.개솔린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해서도 여론조사 응답자 절반 가량이 우려했다.
전국 개솔린 평균 가격만 놓고 봐도 지난 2월 중순 2달러 56센트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주 2달러 80센트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속에도 내수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다. 업주 56%는 앞으로 12개월 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지난 6개월 전 48%보다 12% 증가한 수치다.
최근 미 경기 호조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기업 법인세 하향 조정에 따른 기대감이 증폭되면서 업주들의 낙관론이 짙어졌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