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미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대회에서 리디아 고가 21개월 만에 우승 감격을 누렸다. 리디아 고는 어제(29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호주 이민지를 연장전 끝에 따돌리고 투어 통산 15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2만5천 달러다.연장 첫 번째 홀인 518야드 18번 홀 에서 이글로 승부를 결정지은 리디아 고는 지난 2016년 7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1년 9개월 만에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